산책을 하고 돌아온 신발에는 흙이 묻어 있고 비가 온 날 자동차 바퀴 주변에는 진흙이 남기도 합니다. 오늘은 신발에 묻은 흙도 단서가 될 수 있는지 과학수사에서 토양을 살펴보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. 평소에는 털어내거나 씻어버릴 흔적이지만 사건을 조사하는 상황에서는 이러한 흙도 의미 있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. 토양에는 광물과 작은 암석 조각, 유기물 등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장소와 환경에 따라 그 특징에도 차이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그렇다면 신발에 묻은 작은 흙은 사건에 대해 무엇을 알려줄 수 있을까요?“신발에 흙이 묻어 있어요!” 평범한 흙도 사건의 단서가 될까?비가 내린 다음 날,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공터에서 사건과 관련된 물건 하나가 발견되었다고 생각해 봅시다.공터의 바닥은..